버려진 아기가 만들어주는 가족이 되는 이야기, 영화 '브로커'
1. 영화 소개: 일본 거장이 만든 한국 사회 드라마'브로커'는 일본의 대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하고, 한국의 최고 배우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출연한 감성 드라마입니다.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중심으로, 이 아기를 '팔려는' 어른들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소재는 다소 충격적이지만, 영화는 인간의 복잡한 사정과 감정을 다정하게 들여다보며, 버려짐과 선택, 가족의 의미에 대해 묻습니다. 고레에다 감독 특유의 ‘비판보다 공감’을 우선하는 시선이 한국적 상황 안에서도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지만, 결국 ‘사람’이 중..
2025. 4. 12.